심지어 전국에 있다.
근육량, 지방량,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스트레스 등 다양한 건강 검사를 무료로 해주는 곳이 있다. 아르바이트생, 일용직, 비정규직, 자영업자 등 일하는 근로자라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무료면 검사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을까? 불친절하진 않을까? 어떤 검사를 받을 수 있을까?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서울 근로자건강센터’에 다녀왔다.
📍 서울 근로자건강센터 운영 시간 : 월 ~금 8:00-19:00

방문 전엔 연락을 해보자
지난 월요일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간 서울 근로자 건강센터. 10시쯤 도착했는데, 문이 꽉 닫혀있다. 당황스러운 마음에 두리번 거리다 눈에 들어오는 공지 글. ‘외부 세미나가 있어 오후 2시에 문을 엽니다’.
알고 보니 센터에 계시는 직원 분들(의사, 간호사, 운동사, 상담심리사, 산업위생관리 기사 등)이 세미나나 강연 등으로 외근이 있어 운영 시간에 변동이 종종 있다고 한다.
운영 시간 관련해 별도의 공지 채널이 없으니, 가능하면 전화 후 찾아오라고 조언하셨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은 꼭 방문 전 연락해 헛걸음 하지 말길!
간단한 등록 카드만 작성하면 된다
오후 2시까지 기다린 끝에 드디어 입장. 들어가서 처음으로 하는 일은 등록 카드 작성이다. 등록 카드에 적은 개인 정보는 외부에 나가진 않으니 걱정할 것 없다.

간단하게 회사 이름, 직종, 생년월일, 회사 규모만 적으면 된다.
50인 규모 이하의 소규모 작업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우선순위지만 대기자가 없다면 큰 회사 근로자도 검진받을 수 있다. 내가 간 날은 매우 한산해서 대기 없이 바로 검사받을 수 있었다.
간호사 선생님이 해주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등록을 끝내면 간호사 선생님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를 해주신다. 검사 결과도 바로 나오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혈당 체크를 위해 약간의 채혈을 한다.

혈압 체크를 위한 기계도 있다. 직접 기계를 채워주신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결과지를 꼼꼼히 써주시고, 설명도 친절하게 해주신다. 나쁜 콜레스테롤이 뭔지, 좋은 콜레스테롤이 뭔지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수치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언해 주셨다.

운동사 분이 알려주는 운동법 안내와 인바디 결과 해석
인바디 기계와 키를 잴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인바디 결과지를 보며 운동사 선생님이 근육량과 지방량 등 몸 상태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다.

근육량이 부족하다며, 집에서 할 수 있는 상체/하체 홈트레이닝 운동법도 알려주셨다.
상담심리사분의 스트레스 상담
몸만큼 중요한 마음 건강! 근로자건강센터에선 상담심리사 선생님과 함께 스트레스 검사도 받을 수 있다. 우선 스트레스 정도가 얼마나 높은지 간단한 검사를 한다.

테스트가 끝나면 상담 심리사 선생님이 결과를 해석 해주신다. 보통 직장인들은 22~23점이 평균이라고 한다. 이 점수면 ‘스트레스 주의’ 단계다. 나도 이 단계로 나왔다. 역시 직장인과 스트레스는 뗄 수 없는 관계인가..
한산한 날이라면 스트레스나 건강에 관련된 더 자세한 상담도 의사 선생님과 할 수 있다. 다행히 나는 크게 걱정되는 부분은 없어서 더 자세한 상담은 받지 않았다.

전문가의 코멘트가 가장 큰 장점
예약 없이 방문해도 검사받을 수 있는 것들을 두루두루 다 받고 나니, 1시간 정도가 흘렀다.
무료 서비스였지만 각 전문 분야 선생님들의 도움을 꽤 상세히 받을 수 있다는 게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동사무소나 보건소에서도 인바디, 혈압 등은 무료로 해볼 수 있지만 이렇게 전문가 조언을 받기는 어려우니까.
나는 오늘 예약 없이 방문해 검사받지 못했는데, 전화로 미리 문의하면 작업 환경 개선 컨설팅과 MBTI 검사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작업 환경 개선 컨설팅에선 위험한 물질에 노출된 근로자에게 안전 정보를 준다거나, 일할 때 몸에 무리를 덜 주는 올바른 자세 등을 알려주신다고 한다.
여러모로 미리 전화하고 방문하면 더 쏠쏠한 곳!
근로자건강센터는 전국에 있다
근로자건강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운영한다. 전국 각지에 40여개 이상 있으니, 가까운 곳을 찾아보자. 각 센터 별 영업시간은 다르니 참고.
각 센터별 정보는 이 사이트에 나와 있다.
https://www.kosha.or.kr/kosha/business/healthcenter.do
[서울근로자건강센터 요약 🍯] - 문의 번호: 02-838-6497
- 위치: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31 B동213호
- 운영 시간:월-금 8:00-19:00
- 모두 무료
- 미리 연락하고 방문 추천
- 의사/간호사/상담심리사/산업위생관리기사 등 전문 인력 근무
- 50인 이하 사업장의 검사&상담이 우선순위
-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인바디 검사/ 직무 스트레스 검사/MBTI 검사/작업 환경 개선 컨설팅/허리, 관절 통증 상담/금연, 절주, 영양 상담/건강 검진 결과 상담/ 집단 운동 프로그램/ 명상 프로그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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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전국에 있다.
근육량, 지방량,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스트레스 등 다양한 건강 검사를 무료로 해주는 곳이 있다. 아르바이트생, 일용직, 비정규직, 자영업자 등 일하는 근로자라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무료면 검사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을까? 불친절하진 않을까? 어떤 검사를 받을 수 있을까?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서울 근로자건강센터’에 다녀왔다.
📍 서울 근로자건강센터 운영 시간 : 월 ~금 8:00-19:00
방문 전엔 연락을 해보자
지난 월요일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간 서울 근로자 건강센터. 10시쯤 도착했는데, 문이 꽉 닫혀있다. 당황스러운 마음에 두리번 거리다 눈에 들어오는 공지 글. ‘외부 세미나가 있어 오후 2시에 문을 엽니다’.
알고 보니 센터에 계시는 직원 분들(의사, 간호사, 운동사, 상담심리사, 산업위생관리 기사 등)이 세미나나 강연 등으로 외근이 있어 운영 시간에 변동이 종종 있다고 한다.
운영 시간 관련해 별도의 공지 채널이 없으니, 가능하면 전화 후 찾아오라고 조언하셨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은 꼭 방문 전 연락해 헛걸음 하지 말길!
간단한 등록 카드만 작성하면 된다
오후 2시까지 기다린 끝에 드디어 입장. 들어가서 처음으로 하는 일은 등록 카드 작성이다. 등록 카드에 적은 개인 정보는 외부에 나가진 않으니 걱정할 것 없다.
간단하게 회사 이름, 직종, 생년월일, 회사 규모만 적으면 된다.
50인 규모 이하의 소규모 작업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우선순위지만 대기자가 없다면 큰 회사 근로자도 검진받을 수 있다. 내가 간 날은 매우 한산해서 대기 없이 바로 검사받을 수 있었다.
간호사 선생님이 해주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등록을 끝내면 간호사 선생님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를 해주신다. 검사 결과도 바로 나오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혈당 체크를 위해 약간의 채혈을 한다.
혈압 체크를 위한 기계도 있다. 직접 기계를 채워주신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결과지를 꼼꼼히 써주시고, 설명도 친절하게 해주신다. 나쁜 콜레스테롤이 뭔지, 좋은 콜레스테롤이 뭔지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수치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언해 주셨다.
운동사 분이 알려주는 운동법 안내와 인바디 결과 해석
인바디 기계와 키를 잴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인바디 결과지를 보며 운동사 선생님이 근육량과 지방량 등 몸 상태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다.
근육량이 부족하다며, 집에서 할 수 있는 상체/하체 홈트레이닝 운동법도 알려주셨다.
상담심리사분의 스트레스 상담
몸만큼 중요한 마음 건강! 근로자건강센터에선 상담심리사 선생님과 함께 스트레스 검사도 받을 수 있다. 우선 스트레스 정도가 얼마나 높은지 간단한 검사를 한다.
테스트가 끝나면 상담 심리사 선생님이 결과를 해석 해주신다. 보통 직장인들은 22~23점이 평균이라고 한다. 이 점수면 ‘스트레스 주의’ 단계다. 나도 이 단계로 나왔다. 역시 직장인과 스트레스는 뗄 수 없는 관계인가..
한산한 날이라면 스트레스나 건강에 관련된 더 자세한 상담도 의사 선생님과 할 수 있다. 다행히 나는 크게 걱정되는 부분은 없어서 더 자세한 상담은 받지 않았다.
전문가의 코멘트가 가장 큰 장점
예약 없이 방문해도 검사받을 수 있는 것들을 두루두루 다 받고 나니, 1시간 정도가 흘렀다.
무료 서비스였지만 각 전문 분야 선생님들의 도움을 꽤 상세히 받을 수 있다는 게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동사무소나 보건소에서도 인바디, 혈압 등은 무료로 해볼 수 있지만 이렇게 전문가 조언을 받기는 어려우니까.
나는 오늘 예약 없이 방문해 검사받지 못했는데, 전화로 미리 문의하면 작업 환경 개선 컨설팅과 MBTI 검사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작업 환경 개선 컨설팅에선 위험한 물질에 노출된 근로자에게 안전 정보를 준다거나, 일할 때 몸에 무리를 덜 주는 올바른 자세 등을 알려주신다고 한다.
여러모로 미리 전화하고 방문하면 더 쏠쏠한 곳!
근로자건강센터는 전국에 있다
근로자건강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운영한다. 전국 각지에 40여개 이상 있으니, 가까운 곳을 찾아보자. 각 센터 별 영업시간은 다르니 참고.
각 센터별 정보는 이 사이트에 나와 있다.
https://www.kosha.or.kr/kosha/business/healthcenter.do
[서울근로자건강센터 요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