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4~10일 미국 암 연구협회 연례회의 때 발표된 연구 결과다. 이 연구에 따르면 1965년 이후 태어난 사람들은 1950-1954년에 태어난 사람들보다 생물학적 노화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17% 높다.
몸의 노화가 빨라지면 암 위험도 증가한다. 폐암, 위암, 장암, 자궁암 등이 노화와 연관성이 높다.
안 그래도 나이 드는 건 서러운 일인데, 부모 세대보다 더 빨리 늙는 세대라고? 이런 비극이... 웬만하면 100세까지 살 거라 다들 기대하고 있지 않나. 이게 다 헛된 환상이었다니. ‘100세 시대’라는 말은 곧 사라질 단어일 수도 있겠다.
포기할 일은 아니다. 빨리 나이들 수 있다면 천천히 나이들 수도 있어야 한다. ‘슬로우에이징’이라는 말을 들어봤을 거다. 나는 이 말이 헬스 산업에서 만들어낸 마케팅 용어인 줄 알았다. 느리게 나이 든다니. 진시황제가 찾아 헤맨 불로초처럼 비현실적인 느낌이다.
하지만 의학계의 연구 결과는 ‘가능하다’고 말한다. ‘슬로우에이징’은 가능하며 핵심은 생활 습관이다. 나이는 30-40대인데 몸은 50대 이상인 환자를 수없이 만나온 정희원 교수(서울 아산병원 노년내과)는 슬로우에이징을 위한 4개의 기둥을 강조한다.
1) 이동성, 2) 마음 건강, 3) 건강과 질병, 4) 나에게 중요한 것을 아는 것.
이렇게 4개인데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모든 것은 라이프스타일로 귀결된다.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걷고 달리는 꾸준한 운동, 디지털 디톡스를 통해 도파민 리모델링하기, 마음 챙김에 게으르지 않기, 흡수 속도가 느린 탄수화물을 주식으로 하기, 술과 담배 안 하기, 나에게 중요한 것 중심으로 생활에 몰입하기…
인생도 몸도 복잡계라, 비싼 영양제 하나 먹는다고 슬로우에이징될 수 없고 비싼 PT 30회 끊는다고 슬로우에이징될 수 없다. 정 교수가 몇 번이고 강조하는 메시지다.
<정희원, 행복하게 나이드는 마법의 네 가지 기둥, 세바시 강연>
올해를 슬로우에이징을 위한 루틴 잡기 해로 목표를 세우자. 건강 관리를 한다고 생각하면 쉽게 게을러지지만 슬로우에이징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더 열심히 할 마음이 들지 않나.
이번 화를 시작으로, 정 교수의 책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를 가이드 삼아 슬로우에이징 루틴 만들기 아티클을 꾸준히 공유해갈 계획이다. 혼자 하면 느슨해지니 함께하자. 아래 루틴은 책에 나온 내용 중 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것들을 추린 것이다.
추천 루틴 1. 이동성
일상 안에서 운동을 생활화하자! 근육 1kg은 최소 400만 원 가치라는 것.
-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 혹은 빠른 속도로 걷는다.
- 올라가는 층계는 가능한 한 계단으로 걷는다.
- 일주일에 2번은 땀흘리며 운동한다.
추천 루틴 2. 마음 건강
도파민 리모델링으로 저자극에도 행복한 사이클 만들기!
- 퇴근하고 잠들기 전까지 SNS를 보지 않는다.
- 휴대폰 대신 책이나 음악으로 여가를 보낸다.
- 오후 시간엔 커피 등 카페인 섭취를 하지 않는다.
추천 루틴 3. 건강과 질병
먹는 게 곧 나다! 식습관 잡기!
- 하루 2끼 이상 현미밥을 먹는다.
- 액상과당은 먹지 않는다. 단 커피 금지.
- 술은 하루에 최대 한 잔만 마신다.
추천 루틴 4. 나에게 중요한 것을 아는 것
몰입하는 시간의 소중함, 온라인보단 오프라인 만남을!
- 좋아하는 주제로 꾸준히 공부하고 기록한다.
- 관계를 돌보는 주기적인 대화 시간을 갖는다(가족, 부부, 친구 등)
- 스트레스나 도파민 자극이 아닌, 평온함을 주는 오프라인 모임에 참여한다(봉사, 운동모임 등)
<정희원, 당신도 느리게 나이들 수 있습니다, 83p. 더 퀘스트>
슬로우에이징은 연봉을 높이는 것보다 훨씬 값지다. 부자가 되는 방법이다. 지금 아무리 돈을 많이 벌면 뭐 하나. 50세부터 골골대며 병원 나들이를 하면 안 그래도 AI가 위협하는 노동시장에 정년이란 의미 없고 연금도 부족한 실정이라 통장이 정말로 텅장이 될 게 분명하다.
‘슬로우에이징 실패=가난하고 아픈 노년’이라는 것. 게다가 한국은 최악의 저출생 나라다. 20년 뒤 세금 내어 윗세대 공양해 줄 젊은이를 기대하는 것? 그거야말로 불로초만큼 비현실적이다.
1965년 이후 태어났다면 노화 가속화 위험 세대다.
“젊은 성인 세대에서 암이 급증하는 이유는 이 세대가 생물학적 노화 가속화 가능성이 높기 때문”
이번 달 4~10일 미국 암 연구협회 연례회의 때 발표된 연구 결과다. 이 연구에 따르면 1965년 이후 태어난 사람들은 1950-1954년에 태어난 사람들보다 생물학적 노화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17% 높다.
몸의 노화가 빨라지면 암 위험도 증가한다. 폐암, 위암, 장암, 자궁암 등이 노화와 연관성이 높다.
안 그래도 나이 드는 건 서러운 일인데, 부모 세대보다 더 빨리 늙는 세대라고? 이런 비극이... 웬만하면 100세까지 살 거라 다들 기대하고 있지 않나. 이게 다 헛된 환상이었다니. ‘100세 시대’라는 말은 곧 사라질 단어일 수도 있겠다.
포기할 일은 아니다. 빨리 나이들 수 있다면 천천히 나이들 수도 있어야 한다. ‘슬로우에이징’이라는 말을 들어봤을 거다. 나는 이 말이 헬스 산업에서 만들어낸 마케팅 용어인 줄 알았다. 느리게 나이 든다니. 진시황제가 찾아 헤맨 불로초처럼 비현실적인 느낌이다.
하지만 의학계의 연구 결과는 ‘가능하다’고 말한다. ‘슬로우에이징’은 가능하며 핵심은 생활 습관이다. 나이는 30-40대인데 몸은 50대 이상인 환자를 수없이 만나온 정희원 교수(서울 아산병원 노년내과)는 슬로우에이징을 위한 4개의 기둥을 강조한다.
1) 이동성, 2) 마음 건강, 3) 건강과 질병, 4) 나에게 중요한 것을 아는 것.
이렇게 4개인데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모든 것은 라이프스타일로 귀결된다.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걷고 달리는 꾸준한 운동, 디지털 디톡스를 통해 도파민 리모델링하기, 마음 챙김에 게으르지 않기, 흡수 속도가 느린 탄수화물을 주식으로 하기, 술과 담배 안 하기, 나에게 중요한 것 중심으로 생활에 몰입하기…
인생도 몸도 복잡계라, 비싼 영양제 하나 먹는다고 슬로우에이징될 수 없고 비싼 PT 30회 끊는다고 슬로우에이징될 수 없다. 정 교수가 몇 번이고 강조하는 메시지다.
<정희원, 행복하게 나이드는 마법의 네 가지 기둥, 세바시 강연>
올해를 슬로우에이징을 위한 루틴 잡기 해로 목표를 세우자. 건강 관리를 한다고 생각하면 쉽게 게을러지지만 슬로우에이징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더 열심히 할 마음이 들지 않나.
이번 화를 시작으로, 정 교수의 책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를 가이드 삼아 슬로우에이징 루틴 만들기 아티클을 꾸준히 공유해갈 계획이다. 혼자 하면 느슨해지니 함께하자. 아래 루틴은 책에 나온 내용 중 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것들을 추린 것이다.
추천 루틴 1. 이동성
일상 안에서 운동을 생활화하자! 근육 1kg은 최소 400만 원 가치라는 것.
-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 혹은 빠른 속도로 걷는다.
- 올라가는 층계는 가능한 한 계단으로 걷는다.
- 일주일에 2번은 땀흘리며 운동한다.
추천 루틴 2. 마음 건강
도파민 리모델링으로 저자극에도 행복한 사이클 만들기!
- 퇴근하고 잠들기 전까지 SNS를 보지 않는다.
- 휴대폰 대신 책이나 음악으로 여가를 보낸다.
- 오후 시간엔 커피 등 카페인 섭취를 하지 않는다.
추천 루틴 3. 건강과 질병
먹는 게 곧 나다! 식습관 잡기!
- 하루 2끼 이상 현미밥을 먹는다.
- 액상과당은 먹지 않는다. 단 커피 금지.
- 술은 하루에 최대 한 잔만 마신다.
추천 루틴 4. 나에게 중요한 것을 아는 것
몰입하는 시간의 소중함, 온라인보단 오프라인 만남을!
- 좋아하는 주제로 꾸준히 공부하고 기록한다.
- 관계를 돌보는 주기적인 대화 시간을 갖는다(가족, 부부, 친구 등)
- 스트레스나 도파민 자극이 아닌, 평온함을 주는 오프라인 모임에 참여한다(봉사, 운동모임 등)
<정희원, 당신도 느리게 나이들 수 있습니다, 83p. 더 퀘스트>
슬로우에이징은 연봉을 높이는 것보다 훨씬 값지다. 부자가 되는 방법이다. 지금 아무리 돈을 많이 벌면 뭐 하나. 50세부터 골골대며 병원 나들이를 하면 안 그래도 AI가 위협하는 노동시장에 정년이란 의미 없고 연금도 부족한 실정이라 통장이 정말로 텅장이 될 게 분명하다.
‘슬로우에이징 실패=가난하고 아픈 노년’이라는 것. 게다가 한국은 최악의 저출생 나라다. 20년 뒤 세금 내어 윗세대 공양해 줄 젊은이를 기대하는 것? 그거야말로 불로초만큼 비현실적이다.
현재 30-40대의 실질 은퇴 연령은 72.3세로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