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들보들 퐁실퐁실한 새 타올의 촉감.
고르고 골라 내 마음에 드는 타올을 샀다면, 새 타올 받을 때 그 상태로 오래 쓰고 싶은 건 당연한 마음. 몇 번 빨고 나면 무슨 종이 조각처럼 빳빳해지고 버석 거리는 타올 말고, 여전히 보들보들하게.

그런데 우리집 타올들은 죄다 거칠거칠하다. 원래 타올이란 무릇 그런 법인 줄 알았는데, 타올을 직접 만들면서 알게 됐다. 나의 타올 세탁법이 잘못 돼도 한참 잘못 됐다는 사실을.
나의 (구) 타올 세탁 방법: 세탁기에 타올 왕창 넣고, 세제랑 섬유유연제 왕창 넣고 삶는다. 끝.
허티 뱀부타올를 만들면서 여러 제조 공장과 타올 이야기를 지겹게도 나눴다. 그래서 이젠 안다. 1년을 써도 여전히 보들보들 포송포송한 타올 컨디션을 유지하는 비법을!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첫 세탁'. 여러분께도 그 비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1. 섬유유연제는 안 써도 정말로 괜찮다
타올에 향기로운 냄새가 나면 좋을 것 같고… 왠지 더 산뜻할 거 같고… 유혹에 빠진다.
하지만 섬유유연제는 타올을 쉽게 상하게 한다. 정말로. 타올 제조사 분들이 입모아 말씀하시는 부분이다.
섬유유연제는 섬유를 막으로 코팅하는 원리인데, 물을 흡수해야 하는 올에 코팅을 두르니 당연히 흡수력이 떨어질 수밖에. 게다가 섬유유연제가 충분히 헹궈지지 않으면 타올은 더 뻣뻣해진다.
막이 생긴 타올은 섬유 간 마찰도 많이 발생 시키는데, 섬유가 마찰을 많이 일으킬 수록 타올에서는 잔사가 생긴다.
그럼 냄새는? 우선 허티 뱀부타올은 이런 걱정이 없다. 뱀부얀 100%로 만들어진 허티 뱀부타올. 뱀부얀 자체에 항균과 소취 기능이 있어 냄새 날 일이 없다. 온 타올에서 냄새가 나는 장마철에도 허티 뱀부타올만은 거뜬하다.

슬프게도 아직 허티 뱀부타올이 없다면? 식초 한 방울 넣어 보자. 식초는 냄새 성분을 없애준다. 꿉꿉한 냄새를 다른 냄새로 덮는 것보다 냄새 자체를 없애는 게 정답이다.

언제나 산뜻, 뱀부타올 구매하러 가기
2. 미지근한 물이 좋다
고온 세탁은 타올을 가장 상하게 하는 방법이다. 타올도 '섬유'이기 때문에 다른 섬유 제품처럼 고온에 취약하다.
특히나 옷과 다르게 섬유 올이 밖으로 나와 있다보니 더욱 취약하다. 옷을 고온에 세탁하면 크기가 줄고 옷감이 상하는 것처럼, 타올 역시 고온으로 세탁하면 크기가 줄고 금방 거칠어진다. 당연히 흡수력도 떨어진다.
그럼 최적의 타올 세탁 레시피는 뭘까?
바로 ‘미온수+울 코스 돌리기’. 미온수는 섬유를 상하지 않게 하고 울 코스처럼 넉넉한 물의 양은 타올의 초기 잔사나 오염 물질을 깨끗하게 씻어내고 보풀 발생을 줄인다.
그런데 왜 나 포함 많은 사람이 타올을 고온으로 세탁할까? 고객 경험 인터뷰에서 여쭤 보면 답은 똑같다. 냄새와 세균을 없애려고.

하지만 이 비법으로 세탁과 건조를 한다면 그럴 걱정 없다. 아니면 항균과 소취 기능이 뛰어난 뱀부타올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그외 타올 세탁 팁
첫 세탁은 중성 세제로. 제조사 차장님은 첫 세탁에 알카리성 세제를 쓸 바에 차라리 물로 세탁하는 게 낫다고까지 하셨다.
그런데 나는 살림을 꼼꼼하게 하는 편이 아닌걸? 집에 있는 세제가 산성인지, 알카리성인지 모른다. 집에 중성 세제가 없을 수도 있잖아? 그래서 이건 그외 팁으로 뒀다.
찾아보니 보통 세탁 세제는 알카리성이다. 그런데 타올은 소재 무관 알카리성에 유독 약하단다. 그래서 타올 첫 세탁에선 가급적 중성 세제를 쓰고, 없다면 차라리 물로만 하거나, 너무 찝찝하다.. 싶으면 일반 세제를 아주 소량만 쓰는 걸 권장한다.
4. 바람이 솔솔~ 저온 건조가 좋다

건조기 사용해도 될까? 결론만 말하면 된다. 오히려 건조기 바람이 섬유 사이사이에 골고루 들어가면 올이 하나하나 살아나 더 포송포송한 감촉을 느낄 수 있다.
다만 고온에 건조하면 크기가 줄어들고 버석버석해지기 쉽다. 저온으로 건조해야 뽀송뽀송, 빵실빵실한 첫 타올 느낌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것.
그런데 우리집엔 건조기가 없다. 건조기가 없어도 걱정 마시라. 세탁을 마친 타올을 조심스럽게 탁탁 친 다음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널어 말리면 건조기 못지 않게 첫 타올의 보송보송함을 오래 간직할 수 있다.
끝으로
처음 강조한 것처럼 첫 세탁이 가장 중요하다. 첫 세탁에선 가급적 이 비법을 따라해 보자. 그럼 처음 받은 타올 그 느낌 그대로 오래 쓸 수 있을 테니까. 중성 세제 사용 말고는 뭘 더 해야 하는 건 없어 쉽지 않나? 세탁기에서 설정만 해주면 세탁은 세탁기가 하니까..
타올 오래오래 쓰는 법 요약
- 섬유유연제는 없어도 괜찮아요.
- 미지근한 물이 좋아요.
- 첫 세탁에선 중성세제를 써요.
- 건조기 OK. 단 저온 건조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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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균 기능으로 늘 깨끗한 뱀부타올 구경하기
보들보들 퐁실퐁실한 새 타올의 촉감.
고르고 골라 내 마음에 드는 타올을 샀다면, 새 타올 받을 때 그 상태로 오래 쓰고 싶은 건 당연한 마음. 몇 번 빨고 나면 무슨 종이 조각처럼 빳빳해지고 버석 거리는 타올 말고, 여전히 보들보들하게.
그런데 우리집 타올들은 죄다 거칠거칠하다. 원래 타올이란 무릇 그런 법인 줄 알았는데, 타올을 직접 만들면서 알게 됐다. 나의 타올 세탁법이 잘못 돼도 한참 잘못 됐다는 사실을.
허티 뱀부타올를 만들면서 여러 제조 공장과 타올 이야기를 지겹게도 나눴다. 그래서 이젠 안다. 1년을 써도 여전히 보들보들 포송포송한 타올 컨디션을 유지하는 비법을!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첫 세탁'. 여러분께도 그 비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1. 섬유유연제는 안 써도 정말로 괜찮다
타올에 향기로운 냄새가 나면 좋을 것 같고… 왠지 더 산뜻할 거 같고… 유혹에 빠진다.
하지만 섬유유연제는 타올을 쉽게 상하게 한다. 정말로. 타올 제조사 분들이 입모아 말씀하시는 부분이다.
섬유유연제는 섬유를 막으로 코팅하는 원리인데, 물을 흡수해야 하는 올에 코팅을 두르니 당연히 흡수력이 떨어질 수밖에. 게다가 섬유유연제가 충분히 헹궈지지 않으면 타올은 더 뻣뻣해진다.
막이 생긴 타올은 섬유 간 마찰도 많이 발생 시키는데, 섬유가 마찰을 많이 일으킬 수록 타올에서는 잔사가 생긴다.
그럼 냄새는? 우선 허티 뱀부타올은 이런 걱정이 없다. 뱀부얀 100%로 만들어진 허티 뱀부타올. 뱀부얀 자체에 항균과 소취 기능이 있어 냄새 날 일이 없다. 온 타올에서 냄새가 나는 장마철에도 허티 뱀부타올만은 거뜬하다.
슬프게도 아직 허티 뱀부타올이 없다면? 식초 한 방울 넣어 보자. 식초는 냄새 성분을 없애준다. 꿉꿉한 냄새를 다른 냄새로 덮는 것보다 냄새 자체를 없애는 게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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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지근한 물이 좋다
고온 세탁은 타올을 가장 상하게 하는 방법이다. 타올도 '섬유'이기 때문에 다른 섬유 제품처럼 고온에 취약하다.
특히나 옷과 다르게 섬유 올이 밖으로 나와 있다보니 더욱 취약하다. 옷을 고온에 세탁하면 크기가 줄고 옷감이 상하는 것처럼, 타올 역시 고온으로 세탁하면 크기가 줄고 금방 거칠어진다. 당연히 흡수력도 떨어진다.
그럼 최적의 타올 세탁 레시피는 뭘까?
바로 ‘미온수+울 코스 돌리기’. 미온수는 섬유를 상하지 않게 하고 울 코스처럼 넉넉한 물의 양은 타올의 초기 잔사나 오염 물질을 깨끗하게 씻어내고 보풀 발생을 줄인다.
그런데 왜 나 포함 많은 사람이 타올을 고온으로 세탁할까? 고객 경험 인터뷰에서 여쭤 보면 답은 똑같다. 냄새와 세균을 없애려고.
하지만 이 비법으로 세탁과 건조를 한다면 그럴 걱정 없다. 아니면 항균과 소취 기능이 뛰어난 뱀부타올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그외 타올 세탁 팁
첫 세탁은 중성 세제로. 제조사 차장님은 첫 세탁에 알카리성 세제를 쓸 바에 차라리 물로 세탁하는 게 낫다고까지 하셨다.
그런데 나는 살림을 꼼꼼하게 하는 편이 아닌걸? 집에 있는 세제가 산성인지, 알카리성인지 모른다. 집에 중성 세제가 없을 수도 있잖아? 그래서 이건 그외 팁으로 뒀다.
찾아보니 보통 세탁 세제는 알카리성이다. 그런데 타올은 소재 무관 알카리성에 유독 약하단다. 그래서 타올 첫 세탁에선 가급적 중성 세제를 쓰고, 없다면 차라리 물로만 하거나, 너무 찝찝하다.. 싶으면 일반 세제를 아주 소량만 쓰는 걸 권장한다.
4. 바람이 솔솔~ 저온 건조가 좋다
건조기 사용해도 될까? 결론만 말하면 된다. 오히려 건조기 바람이 섬유 사이사이에 골고루 들어가면 올이 하나하나 살아나 더 포송포송한 감촉을 느낄 수 있다.
다만 고온에 건조하면 크기가 줄어들고 버석버석해지기 쉽다. 저온으로 건조해야 뽀송뽀송, 빵실빵실한 첫 타올 느낌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것.
그런데 우리집엔 건조기가 없다. 건조기가 없어도 걱정 마시라. 세탁을 마친 타올을 조심스럽게 탁탁 친 다음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널어 말리면 건조기 못지 않게 첫 타올의 보송보송함을 오래 간직할 수 있다.
끝으로
처음 강조한 것처럼 첫 세탁이 가장 중요하다. 첫 세탁에선 가급적 이 비법을 따라해 보자. 그럼 처음 받은 타올 그 느낌 그대로 오래 쓸 수 있을 테니까. 중성 세제 사용 말고는 뭘 더 해야 하는 건 없어 쉽지 않나? 세탁기에서 설정만 해주면 세탁은 세탁기가 하니까..
타올 오래오래 쓰는 법 요약
항균 기능으로 늘 깨끗한 뱀부타올 구경하기